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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취임 첫 행보는 '스타트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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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BNK경남은행 김태한(뒷줄 왼쪽서 8번째) 은행장과 CHAIN-G 프로그램 2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지난 4일 창원 본점에서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 취임한 김태한 은행장이 첫 공식 대외 소통행사로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는 BNK경남은행만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HAIN-G 프로그램 2기'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17개사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창원 본점 열린마당에서 진행됐다.

CHAIN-G 프로그램은 Change(변화), Harmony(조화), Accelerate(가속화), Invest(투자), Network(네트워크), Growth(성장)의 약자를 의미하며, 스타트업들이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김 은행장은 간담회에서 올해 추진할 CHAIN-G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업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지난해 CHAIN-G 프로그램 1기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뛰어난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2기 기업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스타트업 대표들이 바로 BNK경남은행과 함께 지역의 성장과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BNK경남은행은 기업을 잘 알고 지역과 함께해 온 은행으로서 여러분이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CHAIN-G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면서 "아울러 지역경제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월 CHAIN-G 프로그램 2기 참여 기업 모집에는 전국에서 170여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10대1의 경쟁률을 통과한 유망 스타트업 17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에는 은행장과의 간담회가 포함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링, IR컨설팅, 투자 연계 등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지원한다.